한눈에 보는 정보

  • 비타민 B12는 신경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비타민B12 결핍증은 성격 장애, 과민성, 우울증, 치매, 심지어 정신병을 비롯한 여러 가지 관련 변화로 이어집니다
  • 비타민 B12는 또한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며 호모시스테인의 증가는 B12 결핍증 및 우울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 동물성 제품을 삼가고 식단에 비타민 B12를 보충하지 않는 비건(완전 채식주의자) 또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는 종종 결핍을 겪으며, 결과적으로 신경 정신과적 및 신경학적 문제의 위험 증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 신뢰할 수 있고 흡수할 수 있는 비타민 B12의 유일한 공급원은 동물성 제품이지만, 육식주의자라도 결핍될 수 있습니다
  • 경미한 결핍증이 있는 경우, 목초 사육 쇠고기 간, 야생 무지개송어, 야생 홍연어와 같은 비타민 B12가 풍부한 식품을 식단에 추가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심각한 결핍증의 경우 매주 비타민B12 주사 또는 일일 고용량의 B12 보충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Dr. Mercola

코발라민으로도 알려진 비타민 B12는 적절한 신경 기능, DNA 합성, 또한 신체가 적혈구를 만드는 데 필요합니다. 적절한 수치를 갖고 있지 않다면 무감각에서 피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경험하게 되고, 정신 건강도 크게 악화할 수 있습니다.

사실, 비타민 B12는 정신 질환 퇴치를 위한 중요한 도구로 점점 더 많이 인식되고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흔히 나타나는 결핍은 우울증, 치매, 인지 저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2는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2는 신경 기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결핍증은 성격 장애, 과민성(이노성), 우울증, 치매, 심지어 정신병을 비롯한 여러 관련 변화를 초래합니다. 또한 우울증이 있고B12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치료에 더 잘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울증이 있는 성인 거의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 연구에서 항우울제와 함께 비타민 B12 보충제를 받은 사람들은 우울증 증상이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3개월의 추적 조사에서 항우울제만 투여한 그룹의 69%, B12를 투여받은 사람들의 100%가 증상이 최소 20% 감소했습니다.

다른 연구들도 비슷한 인상적인 결과를 발견했는데, 이러한 연구 중에는 하루 0.4mg의 비타민 B12로 치료받은 환자들이 우울증 증세가 감소했다는 것을 발견한 연구도 포함됩니다.

또한 우울증으로 입원한 환자의 최대 30%가 B12 결핍일 수 있으며, 우울 장애가 있는 노인들 사이에서 B12 결핍증이 있는 사람들은 우울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70%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비타민 B12가 우울증과 인과적으로 연관될 수 있다고 말하는 정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비타민 B12가 우울증과 밀접하게 관련된 이유에 대해 오리건 주립 대학(Oregon State University)의 라이너스 폴링 연구소(Linus Pauling Institute)는 몇 가지 저명한 이론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비타민 B12 결핍증과 우울증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S-아데노실메티오닌(SAM)의 부족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SAM은 그 결핍증이 우울증과 관련된 신경 전달 물질의 대사에 관여하는 것을 포함하여 뇌에서 수많은 메틸화 반응에 대한 메틸기 공여자입니다.
생쥐 모델에서 심각한 비타민 B12 결핍증은 뇌의 DNA 메틸화 수준에 극적인 변화를 보여 신경학적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가설은 SAM을 보충하면 우울 증상이 개선된다는 여러 연구에 의해 뒷받침됩니다."

비타민 B12는 또한 호모시스테인 수치 조절에 도움이 되며, 호모시스테인 수치 증가는 우울증뿐만 아니라 비타민 B12의 결핍증과 연관됩니다.

호모시스테인은 신체에 의해 생성되는 아미노산으로, 다량으로 섭취하면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2는 혈액의 호모시스테인이 신체에서 성공적으로 소모되도록 함으로써 작용합니다.

비타민 B12는 치매와 인지 저하를 예방합니다

호모시스테인의 억제에서 비타민 B12의 역할은 또한 비타민 B12가 뇌 건강을 보호하는 한 가지 이유인데, 호모시스테인은 뇌 퇴행이 있을 때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호모시스테인의 혈청(혈액) 수치가 리터당 14마이크로몰 이상인 경우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2배 증가합니다. 2010년 논문에서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엽산, 비타민B12 및 비타민 B6의 결핍증은 신경학적 및 심리적 기능 장애와 관련이 있습니다... 노인의 경우 비타민 B 수치가 결핍되고 혈장 호모시스테인이 상승된 경우가 많은데, 이는 인지 장애 및 치매 발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기전으로는 중추신경계 기능에 필수적인 호모시스테인 신경독성, 혈관 독성 및 손상된 S-아데노실메티오닌 의존성 메틸화 반응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노인의 비타민B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을 찾는 것이 시급합니다…"

B12는 심지어 뇌 수축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2013년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B는 뇌 수축을 늦출 뿐만 아니라 특히 알츠하이머병으로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뇌 영역의 수축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러한 특정 영역에서는 수축이 700%까지 감소합니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혈액 내 비타민 B12 수치가 비슷하더라도 다른 유형의 치매 환자에 비해 뇌척수액에서 비타민 B12 수치가 더 낮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인도 정신의학 저널(Indian Journal of Psychiatry)에 기고한 연구원들은 다음과 같이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임상 시험에 따르면 비타민 B12는 첫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정확한 임상 시기에 투여하면 치매 징후(및 혈액 이상)의 발병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발라민을 보충하면 노인의 대뇌 및 인지 기능이 향상되고, 인지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언어 기능 외에도 전두엽과 관련된 요인의 기능을 종종 촉진합니다. 경계선 수치의 비타민 B12 결핍증이 있는 청소년은 인지 변화의 징후를 보입니다."

채식주의자의 B12 결핍증과 관련된 신경학적 문제

동물성 제품을 먹지 않고 식단에 비타민 B12를 보충하지 않는 비건(완전 채식주의자) 또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는 종종 비타민 B12 결핍이 되며, 결과적으로 신경 정신과적 및 신경학적 문제의 위험 증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100명의 채식주의자와 100명의 잡식을 하는 사람을 비교했을 때, 채식주의자는 우울증, 말초신경증, 감각 이상(핀 및 바늘 감각) 및 정신병의 비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B12 수치도 상당히 낮았습니다.

강박장애는 또한 B12 결핍증(및 증가된 호모시스테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신경학적 문제는 리터(L) 당258 pmol 이하의 ‘낮은 정상’ 범위에서도 가능합니다. 148 pmol/L 이하의 수치는 결핍증 상태로 간주됩니다. USDA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결핍증은 적지만 더 큰 적혈구로 표시되는 빈혈 유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행과 균형 장애, 진동 감각 상실, 혼동, 그리고 심각한 경우 치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인체는 신경을 둘러싸는 보호막을 만들기 위해 B12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B12가 부족해지면 신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6, B8(이노시톨) 및 B12의 조합은 고용량으로 복용할 때 조현병 증상을 개선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조현병 환자가 B12 및 글루타메이트 경로에 이상을 갖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표준 약물 치료 단독 요법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B12 결핍증이 흔한 이유

신뢰할 수 있고 흡수 가능한 비타민 B12의 유일한 공급원은 동물성 제품입니다. 그러나 육식주의자라도 여러 이유로 비타민B12가 결핍될 수 있습니다.

미국인의 거의 40%는 이상적인 비타민 B12 수치보다 더 낮은 수치를 가질 수 있으며, 9%가 결핍되어 있고, 16%는 아주 조금 결핍된 수치인 185pmol/L 이하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전에 보스턴의 터프츠대학교(Tufts University)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매사추세츠대학교 로웰 캠퍼스(UMass Lowell)에서 인구 건강 및 건강 불균형 센터(Center for Population Health and Health Disparities)를 이끌고 있는 캐서린 터커(Katherine Tucker)는 “많은 사람들이 이 수치에서 결핍되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서린은 다음과 같이 계속해서 말합니다. "비타민 B12 결핍증에 대한 임상적 한계가 무엇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저는 감지되지 않은 비타민 B12 결핍증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충분한 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이 아닙니다… 비타민이 흡수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B12는 단백질과 상당히 밀접히 결합하며 이러한 결합을 깨기 위해서는 고산성이 필요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위산이 충분하지 않아, B12를 단백질로부터 분리할 수 없게 됩니다.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다음과 같은 상황 때문에 식품으로부터 비타민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줄어들고, 결국 결핍증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B12는 동물성 제품에서 나오기 때문에 채식주의자와 완전 채식주의자는 취약합니다.

규칙적으로 음주를 하는 사람(비타민 B12가 간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크론병이나 셀리악병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겪는 사람 (이러한 질환이 체내에서 비타민 B12를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하루에 커피를 네 컵 이상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비타민 B 결핍에 취약하게 됩니다.

위 우회술을 받고, 그로 인해 소화계가 변경된 사람(이것이 비타민 B12 흡수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산화질소에 노출된 사람(이것은 체내에 있는 그 어떠한 B12 보유량도 말살시킬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의 성인(나이가 듦에 따라 내인자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피로리)균에 감염된 사람. 내인자(내재성 인자)는 위 세포에 의해 만들어진 단백질로, 비타민 B12 흡수에 필요한 것입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피로리)균은 내인자를 파괴할 수 있어 비타민 B12 흡수를 막습니다.

제산제를 섭취하는 사람(제산제는 비타민 B12 흡수를 방해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시간이 차츰 지날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저혈당으로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환자(약물이 B12 흡수를 방해해 결핍증 위험이 두 배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프리바시드(Prevacid)나 넥시움(Nexium)과 같은 양성자펌프 억제제(PPI), 혹은 펩시드(Pepcid)나 잔탁(Zantac)과 같은 H2 블로커(H2 blocker)를 복용하는 사람. 연구원들은 양성자펌프 억제제를 2년 이상 복용하는 것이 B12 결핍증 위험을 65% 증가시킨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여성(에스트로겐이 흡수를 손상시킵니다)

항생제를 복용한 사람(항생제가 비타민 B12 결핍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B12 결핍일 수 있는 징후

비타민 B12 결핍증의 증상은 종종 점차적으로 시작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되며 결국 다음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에 이릅니다.

신경 손상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낼 수 있는 손, 다리 또는 발에 감각이 없고 따끔거리며 '저리는' 느낌

미뢰를 포함하는 돌기 '요철'이 더 적은, 붉고 부어오른 혀

구내염/구강 궤양

B12 결핍증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으로 인해 시야가 흐릿하거나 이중으로 보이거나 시야 안에 그림자가 생깁니다.

노란 피부(황달)는 적혈구가 저하되고 있다는 표시로, 그 과정에서 노란색 색소를 방출합니다.

불안정하고 흔들리며 어지러운 느낌은 낮은 B12와 관련하여 혈액에 산소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기억 상실(다른 잠재적인 원인이 없을 때 적신호일 수 있음)

빈혈

피로와 허약함

성인의 경우, 비타민 B12 결핍증은 약 6년 이내에 발전하게 되는데, 이는 체내에서B12 저장물을 고갈하는 데 어느 정도의 기간이 걸리는지를 나타냅니다.

뇌와 신경 발달이 손상된 후에는 교정하기가 매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인식하고 B12 결핍증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인의 비타민 B12 권장 식이 허용량(RDA)은 하루에 2.4mcg이지만, 특히 노인의 경우 이것이 충분한지에 관해 논란이 있습니다. B12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과다 복용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경미한 결핍증이 있는 경우, 목초 사육 쇠고기 간, 야생 무지개송어, 야생 홍연어와 같은 B12가 풍부한 식품을 식단에 추가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심각한 결핍증의 경우 매주 비타민 B12 주사 또는 일일 고용량의 B12 보충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떤 유형의 B12 보충제가 가장 좋은지에 관해서라면, 대부분의 보충제에서 발견되는 B12 형태인 시아노코발라민보다 식품에서 발견되는 자연 발생 형태인 메틸코발라민이 더 흡수하기 쉽고 체내에서 더 많이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