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정보

  • 인공감미료, 특히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는 간의 섬세한 해독 과정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스플렌다(Splenda)라는 브랜드명을 가지고 있는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는 환경 독소로부터 유기체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방어 단백질’인 P-당단백질(PGP)의 활동을 억제했습니다
  • 인공 감미료는 P-당단백질에 결합되어 생체 이물질, 약물 및 이들의 대사물, 짧은 사슬 지질 및 담즙산과 같은 화합물의 운반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이 발견은 P-당단백질을 주요 해독 운반체로 사용하는 항우울제, 항생제,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P-당단백질은 혈액-뇌 장벽을 유지하는 것을 포함한 다른 신체 기능에도 하나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연구원들은 인공 감미료가 간을 넘어 다른 장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결정하기 위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다른 연구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더 많이 섭취한 사람들이 더 큰 암의 위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Dr. Mercola

인공감미료가 건강에 위험하다는 증거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공감미료를 암과 연관 짓는 연구에 이어 간 해독을 방해한다는 또 다른 연구가 나왔습니다.

최근의 연구는 무칼로리 대체 설탕으로 널리 사용되는 비영양성 감미료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를 포함합니다.

위스콘신 의과대학(Medical College of Wisonsin)의 박사과정 학생인 연구 저자 로라 대너(Laura Danner)는 미국인의 40%가 인공 감미료를 정기적으로 섭취한다고 추정했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감미료가 저칼로리나 무설탕 버전의 요구르트나 간식 식품, 심지어 액체 의약품이나 특정 화장품과 같은 비식품 제품에서도 발견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녀가 뉴스 발표에서 말했습니다.

인공감미료는 간의 해독을 방해합니다

간은 신체에서 500가지 이상의 기능을 담당하는 주요 해독 기관입니다. 영양소, 약물, 독소는 간을 통해 처리되고, 필요하다면 혈류로 다시 보내져 장과 신장에 의해 제거됩니다. 해독 2단계 동안 여러분의 간은 독소를 여러분의 신체가 더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덜 해로운 물질로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2022년 4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 분자생물학 및 생화학 협회(Society for Biochemistry and Molecular Biology)의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서 인공감미료, 특히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가 간의 섬세한 해독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 연구는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브랜드명: 스플렌다)가 환경 독소로부터 유기체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방어 단백질’인 P-당단백질(P-glycoprotein, 또는 PGP)의 활동을 억제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비교하자면, 잘 알려진 독소 DDT(다이클로로-다이페닐-트리클로로에탄)는 또한 P-당단백질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것이 바로 연구원들이 “이 오염 물질들이 스스로를 방어하는 인간의 자연적 능력을 적은 양으로도 방해할 수 있다”고 말한 한 가지 이유입니다.

이 연구의 주요 저자인 스테파니 올리비에-반 스티첼린(Stephanie Olivier-Van Stichelen) 박사는 잠재적으로 해로운 영향이 일반적인 수치의 노출에서 발생한다고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감미료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권장 최대한도보다 훨씬 낮은 일반적인 음식과 음료의 소비를 통해 예상되는 농도에서도 간세포의 P-당단백질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 저희가 알고 있는 바로는, 저희가 비영양성 감미료가 간에서 해독에 영향을 미치는 분자 기제를 해독하는 첫 번째 그룹입니다."

그 연구를 위해 운반과 같은 세포 과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간세포와 무세포 분석이 연구되었는데, 인공감미료가 운반 활동을 자극하고 P-당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으며, 따라서 제노바이오틱스(생체 이물질), 약물과 그들의 대사물, 단쇄 지질, 담즙산과 같은 화합물의 운반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따라서 이 발견은 P-당단백질을 주요 해독 운반체로 사용하는 항우울제, 항생제,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P-당단백질은 혈액-뇌 장벽을 유지하는 것을 포함한 다른 신체 기능에서도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연구원들은 인공 감미료가 약물 대사를 방해하는 정도뿐만 아니라 간 이상의 다른 장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결정하기 위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대너 박사에 따르면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미래의 연구에서 비영양성 감미료가 인체의 해독 과정을 손상시킨다는 것이 확인된다면, 잠재적인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위험에 처한 그룹의 안전한 소비 수치를 결정하는 것이 필수적일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들의 섭취량을 더 잘 추적할 수 있도록 식품 라벨에 포함된 특정 양의 비영양성 감미료를 포함하는 것도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인공감미료는 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PLOS 의학(PLOS Medicine)에 발표된 프랑스 성인 102,86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식이 섭취와 인공감미료의 소비가 암 발병률과의 연관성이 발견되고 분석되었습니다. 대규모 코호트 연구는 더 높은 수치의 인공감미료를 섭취한 사람이 인공감미료를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반적으로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구된 인공감미료 중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은 특히 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반면 아스파탐의 섭취는 위암, 간암, 대장암, 직장암을 포함한 유방암과 비만 관련 암의 높은 위험과 관련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인공감미료 소비자 사이에서 총 암 위험이 13% 증가한 반면, 유방암 위험은 22%, 비만 관련 암 위험은 최대 15%까지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전 세계의 많은 식음료 브랜드에서 사용되는 인공감미료가 암 예방에 대한 수정 가능한 위험 요소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라고 연구원들은 언급했습니다.

아스파탐만 해도 프랑스의 1,400개 식품과 전 세계의 6,000개 이상의 식품에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우려할 만한 발견입니다.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 더 높은 단맛과 낮은 칼로리는 비슷한 양의 설탕 칼로리 없이 음료와 식사를 더 달콤하게 만들고 싶어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스파탐의 안전성은 처음부터 논의되어 왔습니다. 연구팀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동물 대상, 생체외 연구, 그리고 그보다 적은 양의 인간 데이터를 통한 이전과 최근의 발견을 바탕으로, 아스파탐의 암 발생에 대한 역할을 공중 보건 당국에 의해 재평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다른 인공감미료에 대한 연구 결과는 또한 생체 내 연구에 기초한 발암에 기여하는 잠재적인 역할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합니다."

아스파탐 발암성의 오랜 역사

2006년 이탈리아의 암 연구원인 모란도 소프리티(Morando Soffritti) 박사가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낮은 복용량에서도 아스파탐을 먹인 동물에게 여러 가지 다른 형태의 암이 발생했습니다.

소프리티 박사는 30년 이상 암 예방에 헌신해 온 존경 받는 독립적이고 비영리적인 기관인 유럽 라마치니 종양학 및 환경과학 재단(Ramazzini Foundation of Oncology and Environmental Sciences)의 대표입니다.

아스파탐을 먹인 쥐에서 아스파탐을 먹이지 않은 쥐에 비해 ‘매우 높은 뇌종양 발생률’ 또한 확인되었습니다. 게다가 미국 알 권리(Right to Know) 협회는 다음과 같이 보고했습니다.

"하버드 연구원들은 2012년 아스파탐 섭취와 남성의 비호지킨 림프종 및 다발성 골수종 위험 증가, 그리고 남성과 여성의 백혈병 위험 증가 사이에 양성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2014년 미국 산업 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Industrial Medicine)의 논평에서, 말토니 센터(Maltoni Center)의 연구원들은 회사 G.D. Searle이 시장 승인을 위해 제출한 연구들이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관한 적절한 과학적 지원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썼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최근의 결과는 ... [아스파탐]의 발암 가능성에 대한 일관된 증거를 제공합니다."

2020년의 한 연구는 라마치니 연구소의 원래 발견을 추가적으로 지지하며, 아스파탐에 노출된 암컷 쥐에서 통계적인 총 조혈모세포 및 림프 조직 종양(HLT)과 총 백혈병과 림프종의 증가를 보여줍니다.

“조혈모세포 및 림프 조직 종양 사례의 재평가 후 얻어진 결과는 이전 라마치니 연구소의 출판물에서 보고된 결과와 일치하며 아스파탐[APM]이 백혈병 유발 및 림프종 유발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가설을 강화합니다.”라고 연구원들은 설명했습니다.

2021년에 다시 한번 라마치니 연구소의 자료를 검토한 결과 아스파탐이 설치류에서 발암성을 보이는 것으로 추가 확인되었습니다.

연구원들은 그들의 발견이 “아스파탐에 대한 태아기의 노출이 설치류 자손의 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매우 걱정되는 발견을 확인합니다. 이는 원래의 라마치니 연구소의 연구 결론을 검증합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그들은 국가 및 국제 공중 보건 기관에 아스파탐의 건강 위험, 특히 태아 및 산후 초기 노출에 대한 재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인공감미료는 장내 미생물군을 변화시킵니다

장내 미생물군의 다양성을 보호하는 것이 최적의 건강을 위해 중요하고 항생제가 장내 미생물군을 현저하게 교란시킨다는 점은 이제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사카린, 수크랄로스, 아스파탐 및 아세설팜칼륨을 포함한 인공 감미료가 항생제로 인한 것과 유사한 장내 미생물군의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2021년, 연구원들은 처음으로 인공감미료가 접합 유전자 전이를 통해 항생제 내성까지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고, 인공 감미료가 어떻게 세포 수준에서 몸에 영향을 미치며, 심지어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주었습니다.

단세포 수준에서 인공감미료에 노출되었을 때 연구원들은 세균에서 충격적인 변화를 발견했습니다.

"테스트된 화합물에 노출된 박테리아는 활성산소종(ROS) 생산, SOS 반응 그리고 유전자 전이를 증가시켰습니다. 또한 테스트된 화합물에 노출된 두 모세균 모두에서 세포막 투과성이 증가했습니다. 감미료 처리에서는 활성산소종 해독, SOS 반응, 세포막 투과성 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이 상당히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장내 미생물의 교란 또한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과 관련이 있고, 인공감미료 또한 이 질환의 원인이 되는 역할을 맡을 수도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은 선진국에서 가장 흔한 만성 간 질환으로,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관련이 없는 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산업적으로 처리된 독성 종자유의 섭취 증가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발병률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 반면, 장내 세균 불균형을 일으키는 인공감미료의 능력이 또 다른 범인일 수 있습니다.

인공 감미료는 또한 장내 미생물을 변화시켜 포도당 불내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스라엘 레호보트에 있는 바이츠만 과학 연구소(Weizmann Institute of Science)의 에란 엘리나브(Eran Elinav)가 이끄는 연구는 인공 감미료를 먹인 생쥐들이 11주 후에 포도당 불내증이 생겼다는 것을 처음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동물들의 장내 세균의 변화가 그들의 포도당 반응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또한 2022년 첨단영양학회지(Frontiers in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저용량의 아스파탐과 천연 허브 스테비아를 섭취한 산모의 태아의 장내 미생물에 변화가 있음을 발견했으며, 단맛의 섭취가 장내 미생물, 미생물 대사 산물 및 숙주 건강에 지속적인 세대 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합니다.

다이어트 음료에서만 발견되는 것이 아닙니다

인공 감미료를 둘러싼 연구의 대부분은 음료에서의 사용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이러한 음료는 전체 소비 수준을 추정하기 위한 대용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PLOS 메디슨(PLOS Medicine) 팀은 "더 넓은 범위의 초가공 제품(예: 가미된 요거트, 저당 과자, 즉석식품, 식탁용 감미료)으로 인공감미료에 노출되는 것에 대한 더 정확한 평가가 필요해 보입니다"라고 언급합니다.

게다가 비록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매일 여러 종류의 인공감미료를 소비하지만, 다른 종류의 인공감미료에 노출되는 것의 누적 효과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연구는 “우리의 결과는 음식이나 음료에 설탕을 위한 안전한 대안으로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습니다…”라는 결론을 분명히 표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러한 독성 제품에 대한 노출을 없애는 데 관심이 있다면, 약품을 및 음료수를 넘어 유제품, 케첩, 샐러드드레싱, 제과제빵 등 많은 제품들에 인공 감미료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인공감미료에 손을 대지 않고 단 것에 대한 갈증을 만족시키기 위한 간단한 속임수로는 신 것을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발효된 채소나 레몬이나 라임 주스가 들어간 물에서 나오는 것과 같은 신맛은 단 것에 대한 갈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