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정보
-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은 혈관 건강을 손상시켜 혈관의 이완 능력을 떨어뜨리고, 발기부전은 물론 더 광범위한 혈관 문제에 크게 기여함
- 비타민D 수치가 60~80 ng/mL로 유지되는 것이 성 기능에 필수적인데, 수치가 낮으면 산화질소 가용성이 감소하고 비아그라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에 대한 반응도 약해짐
- 비타민D는 혈관을 산화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보호 단백질을 활성화하지만, 결핍 상태에서는 유해한 초과산화물(superoxide)이 축적돼 혈관 조직을 공격
- 직접적인 햇빛 노출은 비타민D의 가장 좋은 자연 공급원이지만, 겨울철이나 햇빛 노출이 제한적인 경우에는 비타민D3 보충이 필요한 경우가 많음
-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비타민D 보충은 마그네슘과 비타민K2와 함께 이뤄져야 하며, 이들은 비타민D를 활성화하고 필요한 곳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함
🩺 Dr. Mercola
비타민D 결핍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광범위한 건강 위협 중 하나가 됐다. 많은 사람이 비타민D를 뼈 건강과만 연관 짓지만, 실제로는 심장, 혈관, 뇌, 면역계의 일상적인 기능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기존 지침에서는 비타민D 수치가 20 ng/mL 미만일 때 결핍으로 정의한다. 그러나 최적의 건강을 위해서는 60~80 ng/mL 수준이 필요하다.
이 문제가 특히 위험한 이유는 초기 경고 신호를 놓치기 매우 쉽다는 점이다. 피로, 근력 저하, 잦은 감염, 기분 저하는 흔히 스트레스나 노화, 수면 부족 탓으로 돌리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일상적인 증상 이면에서는 더 심각한 문제가 서서히 진행된다.
비타민D 결핍을 교정하지 않으면 성 기능과 수행에 관여하는 혈관을 포함해 모든 장기를 영양 공급하는 정교한 혈관 네트워크가 손상된다.
최근 연구는 비타민D 결핍의 결과가 대부분이 예상하는 수준을 훨씬 넘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는 단순히 뼈가 약해지는 것을 막는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에너지를 생성하고 심장을 보호하며 나이가 들수록 성적 활력을 유지하는 핵심 시스템을 지키는 문제다. 전반적인 건강의 기반을 지키고자 한다면 비타민D 결핍을 바로잡는 일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다. 이제 최신 연구가 이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위험에 대해 무엇을 밝혀냈는지 살펴보자.
비타민D 결핍은 혈관 건강과 성 기능을 무너뜨린다
브리티시 저널 오브 파머콜로지(British Journal of Pharmacology)에 발표된 연구는 비타민D 수치가 낮을 때 혈관 건강과 성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연구진은 장기 기증자로부터 얻은 인간 음경 조직을 분석해 발기에 필요한 신경 신호에 조직이 얼마나 잘 반응하는지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비타민D가 결핍된 쥐와 비타민D 수용체가 없도록 유전적으로 조작된 생쥐를 대상으로 동물 실험도 진행해, 비타민D가 없을 때 생체 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살폈다. 연구 결과는 명확했다. 인간이든 쥐든 생쥐든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정상적인 발기를 이루는 능력이 심각하게 손상됐다. 이는 건강한 혈류와 성 기능의 핵심 요소인 혈관 이완 능력을 직접적으로 약화시켰다.
•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인간 조직은 신경 신호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했다. 연구진은 전기장 자극을 사용해 신경 신호를 모사했다.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기증자의 조직은 정상적으로 이완되지 않았고, 건강한 비타민D 수치를 가진 조직에 비해 반응이 현저히 약했다.
• 비타민D가 충분하지 않은 동물에서는 전신적인 성 기능 장애가 나타났다. 5개월간 비타민D가 결핍된 쥐에서는 발기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음경 내부 압력이 크게 감소했다. 비타민D 수용체가 없는 생쥐 역시 분리된 조직 실험과 생체 측정 모두에서 심각한 이상을 보였다.
• 비타민D 결핍은 발기부전 치료제의 효과도 약화시켰다. 동물에게 실데나필(비아그라)을 투여했을 때도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반응이 미미했다.
• 비타민D가 완전히 결핍된 경우 손상은 더욱 심각했다. 비타민D 수용체가 없는 생쥐는 식이로 비타민D가 부족한 쥐보다 더 큰 문제를 보였다. 이는 비타민D가 단순히 도움이 되는 수준이 아니라 건강한 성 기능에 필수적임을 보여준다.
• 비타민D 결핍 상태가 길어질수록 손상은 악화됐다. 쥐에서는 5개월간 결핍이 지속된 뒤 가장 심각한 증상이 나타났다. 햇빛 없는 긴 겨울을 지내면서 비타민D 수치를 최적화하지 못하면, 인체에서도 이와 같은 점진적인 악화가 일어날 수 있다.
비타민D는 우리가 인식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혈관 방어 체계를 조절한다
비타민D 수치가 낮아지면 초과산화물(superoxide)이라 불리는 유해 분자가 축적된다. 초과산화물은 혈관을 공격하고 혈관 이완과 정상적인 혈류에 핵심적인 화학 물질인 산화질소를 파괴한다.
과학자들이 초과산화물을 제거하기 위해 항산화제를 추가하자, 비타민D 결핍 상태의 동물에서도 혈관 기능이 다시 정상화되기 시작했다. 이는 충분히 이른 시점에 대응한다면 손상이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굳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다. 이 연구는 이러한 손상을 유발하는 체내 연쇄 반응도 밝혀냈다.
• 비타민D는 보호 체계의 스위치를 켜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D는 산화 공격으로부터 혈관을 지켜주는 강력한 보호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한다.
• 비타민D 수치가 떨어지면 방어 체계가 붕괴된다. 비타민D 결핍 동물에서는 보호 단백질 수치가 급격히 감소했다. 이 단백질이 충분하지 않으면 혈관은 경직되고 섬유화되며 이완 능력을 잃어, 발기부전과 전반적인 혈류 장애가 발생할 토대가 마련된다.
연구진이 손상된 조직에 보호 단백질을 다시 추가하자, 산화 스트레스가 여전히 높은 상태에서도 발기 기능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 초과산화물은 숨겨진 위협이며 비타민D는 이에 대한 최선의 방어 수단이다. 초과산화물은 에너지 생성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부산물이다. 소량일 때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비타민D가 지나치게 낮아지면 이를 조절하지 못하게 되고, 초과산화물은 혈관을 내부에서부터 파괴하기 시작한다.
비타민D 상태는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라 혈류, 성 건강, 전반적인 활력의 핵심 요소다. 충분하지 않으면 조용히 진행되다가 한 번 발생하면 큰 타격을 주는 문제들에 몸을 그대로 노출하게 된다.
비타민D를 회복하고 혈관 건강을 지키는 간단한 방법
에너지 저하, 혈액순환 장애, 성 기능 이상 징후를 겪고 있다면 비타민D 수치를 무시하는 것은 심각한 실수가 된다. 비타민D가 낮으면 산화 손상에 맞서 싸우는 데 필요한 지원이 조직에 공급되지 않아 혈관 시스템이 내부에서부터 약화된다. 다행인 점은 오늘부터 바로 행동에 나서 건강을 지키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이를 돕기 위한 간단하지만 강력한 다섯 가지 단계다.
1. 매일 직접적인 햇빛 노출을 우선하라. 피부는 햇빛에 노출 될 때 자연스럽게 비타민D를 합성하도록 설계돼 있다. 매일 맨살에 자연광이 닿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필자는 간단한 ‘선번 테스트’를 따르길 권하는데, 피부가 살짝 분홍빛으로 변하기 직전에 옷을 입거나 실내로 들어가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피부 손상 없이 비타민D 생성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부색이 더 어두운 경우에는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피부색이 밝은 사람보다 햇빛에 더 오래 노출될 필요가 있다.
2. 강한 햇빛 노출을 시작하기 최소 6개월 전부터 식단에서 식물성 기름을 제거하라. 대두유·옥수수유·해바라기유 등 식물성 기름이 많은 음식을 계속 섭취하면 햇볕 화상과 염증 위험이 커진다. 이들 기름에 포함된 리놀레산은 피부에 축적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강한 햇빛 노출을 더욱 위험하게 만든다.
이상적으로는 가공식품과 식물성 기름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한 햇빛 시간대 노출을 일상에 포함하기 전, 최소 6개월 동안 식물성 기름을 섭취하지 않는 기간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
3. 비타민D 혈중 수치를 파악하고 연 2회 검사하라. 비타민D 결핍 여부는 추측할 수 없으며 반드시 측정해야 한다. 필자는 비타민D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간단한 혈액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한다. 목표 수치는 60~80 ng/mL다. 북부 지역에 거주하거나 하루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경우, 봄과 가을에 연 2회 검사를 받으면 수치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필요에 따라 햇빛 노출과 보충제 섭취를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4. 햇빛이 충분하지 않을 때는 비타민D3 보충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라. 겨울철처럼 자연광 노출이 제한적인 환경에서는 비타민D3 보충이 현명한 선택이다.
비타민D3는 지용성이므로 방목 달걀 노른자, 풀 먹인 버터, 우지 같은 건강한 지방이 포함된 식사와 함께 섭취해야 흡수가 제대로 이뤄진다. 보충제 용량이 맞을 것이라고 단정하지 말고, 혈액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섭취량을 정밀하게 조정해야 한다.
5. 비타민D3는 마그네슘과 비타민K2와 함께 섭취하라. 우리 몸은 마그네슘과 비타민K2를 사용해 비타민D를 활성화하고, 가장 필요한 조직으로 정확히 작동하도록 유도한다. 연구에 따르면 마그네슘과 비타민K2가 없을 경우, 정상 혈중 수치에 도달하기 위해 최대 244% 더 많은 비타민D가 필요하다. 2
필자는 비타민D3를 섭취할 때마다 마그네슘과 비타민K2 섭취도 충분히 이뤄지고 있는지 반드시 함께 점검할 것을 권한다. 대부분의 성인은 비타민D 5,000 IU당 비타민K2 180마이크로그램이 필요하다. 이 조합은 혈관을 보호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며 동맥 내 칼슘 축적을 예방한다.
이러한 조치들은 발기부전이나 혈관 기능 저하 같은 숨겨진 문제를 피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일 더 활력이 느껴지고 회복력이 높아지며 자신의 건강을 더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감각을 갖게 해준다.
비타민D와 발기부전에 대한 자주 묻는 질문
질문: 비타민D 수치가 지나치게 낮으면 건강에 어떤 일이 생기나?
답변: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혈관 시스템이 손상돼 혈관이 제대로 이완하고 기능하기 어려워진다. 이는 발기부전, 면역 반응 저하, 혈액순환 장애, 장기적인 심혈관 위험으로 이어진다.
질문: 비타민D 결핍은 성 건강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답변: 비타민D 결핍은 발기 시 혈관 이완에 중요한 산화질소의 가용성을 감소시킨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수치가 낮은 남성은 발기부전 위험이 높고 실데나필(비아그라) 같은 기존 치료에 대한 반응도 좋지 않다.
질문: 비타민D 결핍을 교정하면 혈관 건강이 회복되나?
답변: 그렇다. 연구들은 비타민D 수치를 회복하면 혈관 내 산화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혈관의 이완과 기능이 개선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항산화 치료와 비타민D 최적화를 병행하면 결핍 상태에서 관찰된 손상의 상당 부분이 되돌려진다.
질문: 비타민D 수치를 자연스럽게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
답변: 가장 좋은 방법은 통제된 형태의 매일 햇빛 노출이다. 피부가 살짝 분홍빛으로 변하기 직전에 옷을 입도록 하면서 맨살을 햇빛에 노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색이 더 어두운 경우에는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강한 햇빛 시간대(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에 햇빛에 노출되기 최소 6개월 전부터 식단에서 식물성 기름을 제거하면, 피부가 햇빛을 보다 안전하게 받아들이는 능력이 향상된다.
질문: 언제 비타민D 보충제를 고려해야 하나?
답변: 햇빛이 제한적인 지역에 살거나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경우 비타민D3 보충제를 고려하는 것이 현명하다. 흡수를 높이기 위해 반드시 식사 중 건강한 지방과 함께 섭취하고, 효과 극대화를 위해 마그네슘과 비타민K2를 함께 포함해야 한다. 연 2회 혈중 수치를 검사하면 60~80 ng/mL의 최적 범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