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정보
-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B12 수치가 의학적 기준을 넘는 ‘정상’ 범위라 해도 특히 노년층의 경우 최적의 뇌 건강을 유지하기엔 불충분
- 비타민B12는 신경을 특수한 보호막으로 감싸 신경 기능을 원활히 유지하고, 뇌 신호가 빠르고 명확하게 전달되도록 도와
- 건강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정상’ 범위 내의 낮은 B12 수치조차 느린 사고 속도와 뇌 신호 지연과 연관이 있어
- 비타민B12 부족의 징후로는 두뇌 혼탁, 기억력 저하, 손발 저림, 기분 변화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대개 서서히 나타남
- 비타민B12는 목초 사육 고기, 달걀, 유제품에 풍부하며, 비건 식단을 따르는 사람, 노인, 또는 메트포르민 같은 약을 복용하는 경우 보충이 필요하다.
🩺 Dr. Mercola
의사가 비타민B12 수치가 ‘정상’이라고 말한다면, 당신의 뇌도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정상’ 수치조차 당신의 사고력이나 기억력에 숨어 있는 문제를 감추고 있다면 어떨까? 새로운 연구는 ‘정상’의 기준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주며 기존의 인식을 흔들고 있다.
비타민B12는 혈액 순환을 유지하고 두뇌를 날카롭게 유지하기 위해 신체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영양소이다. 이는 목초 사육 고기, 달걀, 유제품 등에서 얻을 수 있으며, 신경과 세포의 에너지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수록 뇌는 빠르고 명료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비타민B12에 더욱 의존하게 된다.
그러나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는 비타민B12 수치가 매우 낮지 않더라도 뇌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가 밝혀낸 사실과 함께, 비타민B12가 어떻게 두뇌를 활기차게 유지하는지, 나이가 들수록 뇌를 지키는 간단한 방법을 살펴보자.
비타민B12가 두뇌 최고의 친구인 이유
비타민 B12는 두뇌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다. 이 영양소는 몸의 에너지를 여는 열쇠와 같다. 비타민B12는 세포가 DNA를 합성하도록 돕는데, DNA는 몸의 설계도와 같으며, 신경을 전선의 절연체처럼 보호층으로 감싸준다. 이 덕분에 뇌 신호가 빠르고 매끄럽게 전달된다. 하지만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어떻게 될까? 마치 전선 피복이 닳은 것과 같아서, 신호가 느려지고 손이나 다리, 혹은 기억력에서 그 영향을 느낄 수 있다.
• 비타민B12는 뇌에 어떤 역할을 할까? 비타민B12는 신경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두뇌를 날카롭게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 비타민B12는 신경을 감싸는 보호막인 미엘린(myelin)을 형성한다. 이 보호막 덕분에 뇌의 한 부위에서 다른 부위로 신호가 매끄럽게 전달된다.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이 보호막이 약해지고, 뇌는 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비타민B12 수치가 낮아지면 신경과 뇌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다. 손발이 저리거나 평소보다 몸이 무기력해지고,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마치 신호가 약한 휴대폰처럼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상태와 같다. 비타민B12 수치가 낮으면 기분에도 영향을 미쳐, 우울하거나 신경이 예민해지게 만든다. 문제는? 이런 변화는 천천히 다가온다는 것이다.
• ‘정상’ 비타민B12 수치는 정말 충분할까? 의사들은 일반적으로 혈액 속 비타민B12 수치가 148 pmol/L 이상이면 ‘정상’이라고 말한다. 이 기준치는 대부분 사람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할 뿐, 뇌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수준은 아니다. 자동차 시동이 걸리기만 하면 괜찮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실제로 부드럽게 달리고 있나? ‘미국신경학회보(Annals of Neurology)’에 실린 이번 연구는, 특히 고령층의 경우 ‘정상’ 수준만으로는 최적의 뇌 건강을 유지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시사한다.
• ‘정상’의 기준을 다시 생각해야 할까? 핵심적인 질문은 이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정상’ 수준의 비타민B12로 충분하지 않다면 어떨까? 비타민B12 수치가 위험할 만큼 낮지 않더라도, 뇌 기능 저하나 노화를 완전히 막지는 못할 수 있다. 다음 주유소까지 겨우 도달할 만큼의 연료가 있는 것과 같아서, 목적지에는 닿더라도 그 과정은 결코 매끄럽지 않다는 뜻이다.
비타민B12와 두뇌의 관계에 관해 과학자들이 밝혀낸 것
과학자들은 평균 연령 71세의 건강한 고령층 231명을 대상으로 비타민B12가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이들은 비타민B12 결핍이 뚜렷한 사람들이 아니었으며, 평균 수치는 414.8 pmol/L로 ‘저하’ 기준을 훨씬 웃돌았다. 그러나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뇌 건강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들여다보기 위해 여러 측정 방법을 활용했다. 눈에서 뇌로 신호가 전달되는 속도, 인지 과제 수행 속도, 그리고 MRI를 통한 뇌 내부 구조를 분석했다.
• 연구진은 어떤 결과를 얻었을까? ‘정상’ 범위 안에 있더라도 낮은 비타민B12 수치는 다음과 같은 특징과 연관되어 있었다.
◦ 인터넷 연결이 느려진 것처럼, 신호 전달이 지연되는 현상.
◦ 사고 속도의 저하, 특히 노화가 진행될수록 더 뚜렷해지는 현상.
◦ 뇌 스캔에서 백질(white matter) 반점이 더 많이 나타나 뇌 손상 또는 노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점. 이러한 반점은 뇌의 신경망이 닳고 마모된 흔적과 같다고 할 수 있다.
• 활성형 비타민B12와 비활성형 비타민B12의 차이는 무엇일까? 비타민B12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활성형’은 신경을 복구하고 뇌를 예리하게 유지하는 일꾼과 같다. 반면 ‘비활성형’은 일을 하지 않고 잠시 쉬고 있는 일꾼처럼 존재하지만 기능하지 않는다. 연구 결과, 총 비타민B12 수치가 정상으로 보여도 비활성형이 많을 경우 오히려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음이 드러났다.
비타민B12로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그렇다면 이 결과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혈액 검사를 받은 적이 있다면, 비타민B12 수치가 300이나 400 pmol/L 정도로 표시될 수 있다. 이는 ‘저하’ 기준선보다 높지만, 이번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뇌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엔 부족한 수준이다. 머리가 맑지 않거나 이름이 잘 떠오르지 않고, 생각이 느려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증상은 뇌가 더 많은 비타민B12를 필요로 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
• 어떤 징후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할까?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뇌는 미묘한 신호로 이를 알려준다. 다음과 같은 증상을 주의하자.
◦ 머리가 멍하고 사고가 진흙 속에 갇힌 듯 느려지는 경우.
◦ 이름이나 사소한 정보를 기억하기 어려운 경우.
◦ 손이나 발에 저림이 느껴지는 경우.
◦ 우울하거나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등 기분 변화가 잦은 경우.
이러한 신호는 미묘하고 조용하게 나타나지만, 뇌가 비타민B12 보충을 필요로 한다는 뜻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확신이 서지 않나? 의사와 상담해 비타민B12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비타민B12 수치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혈액 검사 결과에는 비타민B12 수치가 300 pmol/L과 같은 숫자로 표시된다. 148 이상이면 ‘정상’으로 간주되지만, 이번 연구는 특히 나이가 들수록 뇌 건강을 위해 더 높은 수치가 필요하다고 시사한다.
비타민B12 수치를 높이는 방법?
비타민B12를 최적화하기 위한 간단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목초 사육 고기, 달걀, 유제품 등 비타민B12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2. 보충제를 고려하자 — 비건이거나 체내 흡수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 보충제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비타민B12 보충제는 결핍 정도에 따라 경구용 또는 근육 주사 형태로 복용하여 적정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
경증에서 중등도의 결핍에는 일반적으로 하루 1,000~2,000마이크로그램의 경구 보충이 효과적이다. 심한 결핍이나 흡수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근육 주사를 맞는 것이 더 적합하다.
3. 비타민B12 수치를 확인하라 — 특히 50세 이상이거나 컨디션이 떨어진다면 의사에게 검사를 요청하자. 6~12개월마다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하면, 결핍을 조기에 발견해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4. 복용 중인 약물을 점검해라 — 메트포르민(metformin)같은 일부 약물은 비타민B12 결핍과 관련이 있다. 장기적으로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사람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을 고려해 의료진과 보충 방법을 상의해야 한다.
마무리
비타민B12가 뇌 건강을 지탱하는 핵심 영양소라는 점을 살펴보았다. ‘정상’ 수준이라 해도 나이가 들수록 두뇌를 예리하게 유지하기엔 충분하지 않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비타민B12 수치가 심하게 낮지 않더라도 사고 속도를 늦추고 뇌에 노화의 흔적을 남길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비활성형’ 비타민B12가 과도하게 많을 경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뇌는 최소한의 수준 이상으로 관리받을 가치가 있다. 비타민B12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보충제를 복용하면 뇌의 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비타민B12 수치를 점검하고, 달걀이나 목초 사육 고기를 챙겨 먹으며, 필요하다면 보충제를 고려하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뇌는 신체의 조종실과 같다.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해주자.
자주 묻는 질문 — 비타민B12에 대한 모든 궁금증
질문: 비타민B12가 풍부한 음식은 무엇일까?
답변: 목초 사육 고기, 달걀, 유제품이 좋은 공급원이다. 비건이라면 보충제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질문: 비타민B12가 부족한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답변: 피로감, 머리의 혼탁함, 손발의 저림 등을 느낄 수 있다. 혈액 검사가 가장 확실한 확인 방법이다. 미묘한 증상은 결핍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질문: 비타민B12를 너무 많이 섭취해도 괜찮을까?
답변: 일반적으로 안전하며, 과잉분은 체외로 배출된다. 그러나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다면 다른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질문: 비타민B12 보충제를 복용해야 할까?
답변: 비타민B12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한다면 보충제가 꼭 필요하지는 않다. 그러나 비건이거나 고령자, 혹은 메트포르민과 같은 약을 복용 중이라면 보충제가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개인의 필요와 상태에 맞는 적정 용량과 형태를 결정하기 위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질문: 비타민B12는 뇌에 어떤 도움을 주나?
답변: 비타민B12는 신경을 보호하고 뇌 신호 전달 속도를 높인다. B12가 부족하면 사고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 최적의 B12 수치를 유지하면 두뇌를 날카롭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